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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시해리 케인의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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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도 EPL이 아닌 다른 리그행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르트 빌트 역시 '케인은 여전히 EP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 현재 기록은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다. 케인은 이미 토트넘에서 213골을 넣은 상태다. 내년 여름 월드컵 이후, 33세가 되는 시점에 잉글랜드로 복귀한다면 기록을 깰 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33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럽지만 이번 시즌만 봐도 케인의 기량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7경기 13골 3도움을 폭발시키고 있는 중이다. 케인이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갑자기 하락세가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최고의 슈퍼스타를 바이아웃이라는 간단한 조항을 통해, 심지어 그 가격이 6500만유로라는 비교적 헐값에 데려올 수만 있다면 EPL 빅클럽들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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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 기자인 맷 로는 지난 7월 "토트넘의 우선 협상 조항에도 불구하고, 소식통들은 케인이 내년 이맘때 바이에른을 떠난다면 현재로서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설에 불과하지만 점점 굴뚝에서 연기가 제대로 피어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