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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의 미래로 자라고 있는 한현서는 올 시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어 "한국에서 하는 축구랑 너무 달랐다. 한국은 속도와 빌드업을 중요시한다면 빠툼의 축구는 피지컬을 앞세워서 찍어누르는 전략이다. 그에 밀리지 않도록 어린 선수들이 경험 없이도 잘 버텨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나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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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선발로서 기회를 잡았던 한현서, 다만 시즌 중반부터 선배들의 복귀와 함께 최근에는 선발 대신 벤치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한현서는 묵묵히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었다.
그는 "요즘 부상이 많기도 했고, 컨디션이 떨어졌던 부분도 사실이다.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하다 보면,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 주신다고 하셨기에 기회를 노리면서 열심히 훈련하면 될 것 같다. 감독님이 내 장점을 잘 알고 계신다. 단점을 좀 더 보완해서 감독님이 쓸 수밖에 없는 선수가 되겠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