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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축구에 또 하나의 재능이 탄생했다.
김민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안도라는 라싱의 반격에 흔들렸다. 결국 후반 27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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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김민수의 실력이 이 정도일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라리가2가 스페인 2부리그라는 걸 감안해도 7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터트리는 중이다.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제일 많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라리가2에서 이렇게 잘하는 한국인 유망주는 지금까지 없었다.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는 어린 한국인 유망주 중에서 이번 시즌 제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리가2에서 이렇게 활약할 정도면 다음 시즌에는 충분히 라리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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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초등학교 졸업한 후 곧바로 스페인으로 넘어가 꿈을 키웠다. 2022년 라리가 구단 지로나에 입단해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지로나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김민수는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임대를 나와 매우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