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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다.
부앙가가 나서니 손흥민도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전방에 있는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됐다. 부앙가가 옆에서 시선을 끌어주면서 수비수와 일대일이 되자 손흥민은 쉽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했다. 슈팅 타이밍을 정확하게 본 손흥민이 또 골망을 갈랐다. 리그 7번째 득점이자 4경기 연속 득점을 가동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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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MLS 사무국은 'LAFC의 새로운 듀오가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부앙가와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LAFC의 3대0 승리를 이끌며, 두 선수가 연속해서 득점한 MLS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스타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었고, 그의 파트너인 가봉 대표 부앙가도 득점하며 LAFC의 최근 17골을 모두 두 선수가 합작했다'며 흥부 듀오의 역사적인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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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MLS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분위기상 3시드가 유력한 LAFC는 좋은 분위기 속에 구단 역사상 2번째 미국 정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