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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팬들은 '전 스퍼스 캡틴' 손흥민(33·LA FC)의 최근 활약상을 지켜보며 아쉬움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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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과 LA에서 맡은 역할의 차이가 활약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주력이 감소한 손흥민을 주로 측면에 배치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이 자연스레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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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수준에 대해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 팬은 "그런 수비수를 상대하면 나라도 골을 넣겠다"라고 주장했다. "매일 아침 손흥민이 골을 넣는 것 같다. 정말 대단한 '파밍'"이라고 비꼬는 투로 말하는 팬도 있었다.
'골닷컴'은 이러한 팬의 반응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토트넘팬 사이에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손흥민이 여름에 떠나기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제약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MLS에서 오픈 플레이, 프리킥, 역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득점하며 활력을 되찾은 듯하다. 그의 폭발적인 스타트는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고,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결론지었다.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인 손흥민은 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MLS 홈 경기에서 9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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