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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곧 LAFC는 멀쩡한 '흥부듀오'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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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FC 공동 구단주로 있는 조르조 키엘리니도 "(손흥민과 부앙가의) 특별한 듀오는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다. 리그에서 괴물 같은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운 뒤 "손흥민이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왔다. 팬들뿐만 아니라 라커룸 선수들에게도 그렇다. 지금은 매번 세리머니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손흥민 덕분이며, 그의 합류 덕분이라고 본다"며 손흥민의 합류가 팀의 상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탈란타전으로 LAFC는 잠시 흥부 듀오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있었던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대부분의 나라들은 A매치 기간 동안 휴식기를 진행한다. 이번 A매치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다. 토트넘에 있었다면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만 집중하면 됐다. 토트넘도 경기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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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흥부 듀오가 없는 동안 LAFC는 엄청난 강팀을 만나지 않는다. 동부 콘퍼런스 12위인 토론토와 서부 콘퍼런스 6위인 오스틴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두 선수가 없는 동안 LAFC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LAFC의 플레이오프 시드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