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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의 심장은 역시 세징야(36)였다.
세징야는 가장 중요한 순간 다시 한 번 번뜩였다.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막판이었다. 그는 압도적 개인기로 세트피스를 얻어냈다. 이 상황에서 대구는 상대 반칙으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도 세징야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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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6년 만의 '10-10 가입'에 대해 "훈련 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일 훈련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지, 부족한것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귀찮거나 나태해진다면 K리그1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10월 A매치 휴식기를 보낸다. 18일 홈에서 강원FC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세징야는 "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에서 실현을 해야한다.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오게 되면 상대방이 실수를 하기도 하고 그 실수를 통해서 우리는 또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남은 경기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