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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새로운 후계자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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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를 품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측면 공격 보강을 원했던 토트넘이 원했던 프로필이었다. 거액을 투자하며 쿠두스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쿠두스 영입은 중요한 결정이었다. 쿠두스 영입 이후 토트넘을 뒤흔드는 이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바로 손흥민의 이적이다.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의 한국 방문 행사에서 직접 구단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팀 공격을 책임지던 손흥민의 이탈이었기에 쿠두스가 그 공백을 채우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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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대치는 PFA 올해의 팀으로 향한다. PFA 올해의 팀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예로운 수상이다. 손흥민은 과거 2020~2021시즌에 뽑힌 바 있다. 아시아인 최초였으며, 토트넘에서는 이후 윙어 포지션에서 수상자가 없었다. 해리 케인만이 2022~2023시즌 수상했다. 쿠두스가 뽑힌다면 손흥민 이후 토트넘 소속 첫 윙어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쿠두스에 대한 기대치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는 쿠두스의 활약이 토트넘 팬들을 시즌 막판까지 만족시키며 수상의 영예로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