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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리빙 레전드' 나카토모 유토가 브라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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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패배는 일본에 더욱 부담일 수밖에 없다. 브라질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와 이스테방(첼시)의 동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의 쐐기골로 5대0 대승했다. 일본과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한국이 무너졌다. 브라질이 너무나도 앞섰다. 강력한 공격과 단단한 수비 모두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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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과거 자신이 상대했던 브라질이 더 강했다고 강조했다. 나가토모는 이미 2008년부터 일본 대표팀에서 뛴 레전드, 한국 레전드인 박지성과 맞대결도 벌여본 적이 있는 선수다. 손흥민과도 아시안컵에서 맞붙어서 승리한 적이 있다. 브라질 또한 최근 전성기였던 2010년대에 경험해본 적이 있다. 나가토모는 "마르셀루, 다니 알베스, 네이마르 등이 있을 때는 차원이 달랐다"며 "그런 의미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대단한 선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회는 있다"고 주장했다.
나가토모는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의 결과가 참혹한 패배일지, 정말로 일본의 사상 첫 승리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