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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은퇴 및 은퇴 예정 축구선수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플레이'의 개강식을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은 K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후 QMIT 이상기 대표의 'K리그 선수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스포츠잡알리오 김선홍 대표의 '스포츠산업의 이해', 한국심리센터 배정인 강사의 '기질 이해와 마음회복'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수강생들은 스포츠 에이전트(이완 대표 멘토), 창업(권정혁 대표 멘토), 학업(이상우 대표 멘토) 세 가지 과정 중 본인이 선택한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뒤에는 우수 수강생에게 'LW 스포츠 에이전시', '독일 풋볼투풋볼 스포츠에이전시' '스포잇', 'QMIT', 'H인텔리전스'에서 한 달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창업 교육을 신청한 전 대학 축구선수 박호인은 "은퇴 후 다양한 진로를 두고 고민 중인데, 이번 교육이 새로운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넥스트 플레이를 통해 수강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많은 것들을 듣고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어시스트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어시스트', 유소년 부상예방 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전·현직 선수 대상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넥스트 플레이'까지 운영하며 선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리그어시스트는 앞으로도 축구선수의 삶과 커리어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