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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인 베이징 궈안이 재정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1992년 창단한 베이징 궈안은 상하이 하이강, 상하이 선화, 산둥 타이산과 함께 중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팀으로 여겨져 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김민재(현 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팀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슈퍼리그 6회, FA컵 5회 등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수도 베이징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상징성은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부동산 기업 대출 규제 정책으로 인한 모기업 경영 어려움 속에 결국 베이징 궈안도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