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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와 선수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전 감독 체제로 출발했던 3차예선에서 이변을 일으키면서 한때 본선 출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올 초 느닷없이 신 감독을 경질하고 파트리크 클라위버르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 PSSI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으나, 신태용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과 갈등을 빚은 게 사임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클라위버르트 감독 체제에서 인도네시아는 2승2패를 기록하며 4차예선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사우디-이라크에 연패하면서 본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결국 경질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