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의 거친 파울이 원인으로 보인다.
|
해당 경기는 이강인의 PSG에서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알짜배기 활약을 했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리며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연결했다. 후반 17분에는 이강인이 직접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고, 파리 생제르망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팀이 오늘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현지 팬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이강인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