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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놓칠 뻔했다. 이미 그를 노리던 팀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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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토트넘의 선택은 완벽한 결정으로 보인다. 프랭크 체제에서 토트넘은 공격의 답답함은 있으나, 순항 중이다.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모두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5승3무3패, 5위에 올랐다. 유럽챔피언스리그는 2승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반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을 떠난 후 이른 시점에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 부임해 기대를 모았으나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며 39일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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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이 프랭크를 데려오기 전 프랭크가 첼시와 맨유 중 한 팀으로 향했다면, 올 시즌 토트넘의 풍경은 다소 달랐을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자리를 지켰을 수도 있으며, 어떤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을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토트넘으로서는 프랭크의 면접 탈락이 도리어 다행인 일이 되고 말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