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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모리야스 하지메 대표팀 감독 100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챙겼다.
3-4-2-1 포메이션에서 오가와 고기(네이메헌)가 원톱에 서고, 미나미노와 구보가 공격 2선을 맡았다.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마에다 다이치(셀틱)가 미드필드에 늘어섰다. 이타쿠라 고(아약스), 다니구치, 세코 아유무(르아브르)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하야가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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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유리하게 시작한 일본은 주도권을 잡고 시종일관 볼리비아 수비진을 압박했다. 23분 구보의 패스를 받은 스가와라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웠다. 이를 오가와가 타이밍좋게 달려들어 헤더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흘러나온 공이 미나미노 발에 떨어졌지만, 미나미노의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0분 볼리비아가 이날 첫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나바의 오른발 슛은 골대 우측 밖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일본이 1골 앞선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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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하프타임에 스가와라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도안 리츠를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 마에다의 백패스 미스가 발생했다. 공을 잡은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가마다가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20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가운데 지점에서 쏜 슛이 다니구치에 막혔다.
일본은 공격이 풀리지 않던 후반 22분엔 1~2선 자원 전원을 빼고 나카무라 겐고, 우에다 아야세, 마치노 슈토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교체술은 적중했다. 후반 27분, 도안이 페널티 박스 우측으로 스루 패스를 찔렀다. 공을 받은 나카무라가 재빠르게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으로 달려든 마치노가 골로 연결했다.
32분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을 투입한 일본은 33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나카무라가 우에다의 낮은 크로스를 발바닥으로 컨트롤한 뒤 침착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37분 마에다가 빠지고 고토 게이스케가 투입됐다. 볼리비아가 막바지 반격을 노렸지만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경기는 일본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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