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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5승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 골키퍼 노희동이 선발로 나섰고 울산전과 비교해 8명의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강등전쟁 틈바구니에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 후에도 울산, 수원을 모두 잡고 파이널B 5경기에서 4승하며 뒷심을 발휘한 데 대해 이 감독은 "부담보다는 매경기 그래도 우리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준비하든 안주하지 않는 모습은 한결같다"면서 "일관성을 갖고 훈련에 임하고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이길 것같다고 이야기했다. 준비가 잘돼 있었다.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15승 목표를 이루고 싶었고 그 목표를 이뤄서 많이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매경기 쉽지 않다. 안영규 선수가 부상 당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안영규 선수는 체크해봐야 한다. 목표했던 15승을 달성해서 기쁘다. 목표를 이룬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제게나 구단에 좋은 기운을 주는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력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다 .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오늘같은 경기 임할 때 부담은 없었는지
부담보다는 매경기 그래도 우리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준비하든 안주하지 않는 모습은 한결같다. 일관성을 갖고 훈련에 임하고 선수들을 믿었기 때문에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이길 것같다고 이야기했다. 준비가 잘돼 있었다.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15승 목표를 이루고 싶었고 그 목표를 이뤄서 많이 칭찬해 주고 싶다.
-A매치 전후 훈련 방법과 시스템을 바꾼 것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시스템과 강도 바꿨다고 내가 원하는 만큼의 퍼포먼스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아직 내맘에 들지 않는다. 내 기준치가 높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그 기준치에 도달해야 한다는 걸 다 알고 있다. 선수들의 한계, 끝까지 밀어부치는 게 제 역할이다.
-오늘 오랜만에 경기에 나온 선수들 평가는?
우리 훈련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순 없다. 극비로 하고 있다. 훈련장 참관도 구단에 이야기해서 못하게 하고 있다.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보게 된다면 왜 경기에 오랜만에 나가도 경기장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보여줄 수 있는지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전체, 팀 문화, 우리 축구의 철학이 명확하다. 자신 있다. 선수를 기용하는 데 있어서 선수가 준비되면 과감하게 기용할 준비가 돼 있다.
-정규리그 끝났다. 한시즌 만족스러운 경기와 불만족스러운 부분 하나씩 말해주신다면.
고베전 때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자랑스러웠다. 그 경기를 기점으로 조금만 투자를 해준다면 더 정상에 오를 시간이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 실망했던 부분은 제 자신에게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제가 과감하게 시스템을 바꿨던 부분도 현실에 좀 약해지지 않았나, 그 부분이 제일 실망스럽다.
-광주가 울산에 승리하면서 강등전쟁이 뜨거워졌고, 수원에도 똑같이 승리해 공평하게 됐다. 잔류가 일찌감치 결정되고도 이렇게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 코리아컵에 미칠 영향.
스태프들하고 구단에도 말했다.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한 메리트가 상당히 컸다. 만약 결승에 가지 못했다면 파이널 B에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까지 동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선수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정신력을 못잡았을 것이다. 분면 코리아컵 결승의 동기부여가 있었다. 그부분이 있어서 선수들이 훈련, 경기 모든 면에서 어떤 팀과 하든 그런 동기부여를 갖고 갈 수 있었다.
-다음 시즌 영입 없이 가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좋은 질문이신데 죄송합니다.
-오늘 8명의 선발 라인업을 바꾸셨는데 코리아컵 앞두고 전력 비축에 도움이 됐을까.
체력적으로 잘 준비 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 때문에라도 좋은 에너지로 코리아컵 결승을 준비할 힘이 만들어졌다. 감독으로서 기쁘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