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희소식!"→"조 1위 경쟁 멕시코 포함" 월드컵 '층격 탈락' 조심해야 할 나라 TOP5, 상상 못 한 1위 공개..."브라질도 비상"

기사입력 2025-12-14 00:30


"홍명보호 희소식!"→"조 1위 경쟁 멕시코 포함" 월드컵 '층격 탈락'…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A매치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4/

"홍명보호 희소식!"→"조 1위 경쟁 멕시코 포함" 월드컵 '층격 탈락'…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에는 희소식일 수 있다. 조별리그 1위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탈락을 경계해야 할 팀 순위'라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가들을 꼽았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FIFA랭킹 15위), 남아공(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D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조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가 속했다.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홍명보호 희소식!"→"조 1위 경쟁 멕시코 포함" 월드컵 '층격 탈락'…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손흥민이 코너킥을 찰 준비를 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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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 마무리와 함께 여러 국가들의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국가들에는 예상하지 못한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은 '월드컵 조추첨이 끝나면 몇 달 동안은 기대감이 가득하다. 꿈을 꾸고 긍정적인 면을 찾는 시간이다. 팬들은 희망을 품고, 예선 통과 가능성을 계산한다. 반대도 가능하다. 이번 월드컵도 우려할 이유는 충분하다. 유력 우승 후보들이 간신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도 있다. 내년에 모든 것을 망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이 꽤 많다'고 했다.

5위는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 4위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였다. 두 나라 모두 에이스의 의존도와 선수단의 노쇠화 등이 이유로 꼽혔다.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국가가 바로 멕시코였다. 골닷컴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을 둘러싼 과도한 기대감이다. 멕시코는 열광적인 축구 팬들로 가득한 나라이지만, 수년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놀랍게도, 선수층이 상당히 얇아진 것이 문제이다. 라울 히메네스와 로사노는 과거의 선수로 여겨지지만, 여전히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들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베르토 모라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팀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의 상황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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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부진에 대한 전망은 최근 적지 않다. 미국 레전드인 랜던 도노번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멕시코는 상당히 부진해 보인다"며 "한국이 조 1위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멕시코는 지금 최악이다.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다. 그들에게는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지 팬들이 그들의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도 보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멕시코가 평가처럼 부진한다면 한국에게는 확실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추첨 결과를 최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한편 멕시코 다음으로는 브라질과 벨기에가 각각 2위와 1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폼과 더불어 비니시우와 하피냐의 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다. 벨기에의 경우 케빈 더브라위너, 에덴 아자르 등 이전 대회와 비교해 여러 주요 선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침체기가 있을 것이라 봤다. 한때 황금기를 자랑했던 벨기에의 충격적인 몰락을 예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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