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가 팬 접점 강화를 위한 복합형 공간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주FC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식 행사를 진행하고, 17일부터 상설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바로 뒤편인 광주 동구 대의동 36-1에 위치한다. 2030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동명동 상권과 광주의 대표 문화 공간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팬과의 일상적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유니폼·MD상품·카페가 결합된 복합형 구조로, 팬들이 편하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 내부는 트렌디한 감성에 맞춘 빈티지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향후 선수단 팬미팅 등 팬서비스 행사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SNS 방문·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음료 쿠폰 또는 이월 MD상품을 증정하며, 기간 내 구단 의류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또한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50명 구매자 대상 경품 증정, 구매 금액별 현장 추첨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팬 경험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광주FC 홍보대사 조빈이 선정한 스토어 내 3개 지정 스팟을 인증하는 '조빈(PICK) 스팟 이벤트'도 12월말까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유니폼과 친필 사인 백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는 "광주FC 플래그십 스토어는 팬들이 일상에서 구단을 경험하는 새로운 거점"이라며 "더 많은 팬들이 방문해 광주만의 축구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