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8일 '믿을 수 없다. 일본과 함께 자리했던 우승 후보가 중국에 패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파란이 일어났다. U-23 아시안컵에서 8강 결과 우즈베키스탄이 120분 동안 득점하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2대4로 패배했다. 8강에서 탈락이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점유율에서 71대29로 앞섰고, 슈팅 수도 26대8로 압도했다. 하지만 중국의 수비를 끝까지 공략하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 같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중국에 패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놀랐다'고 전했다.
사진=AFC
우즈베키스탄 U-23 대표팀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0대2로 꺾는 이변을 보여준 팀이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여정은 준결승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은 시리아(5대0), UAE(3대0)를 상대로도 단 하나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멀티 득점으로 승리했다. 최종전도 마찬가지였다. 카타르를 2대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 10골 0실점, 일본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였다. 일본은 앞서 2016년과 2024년에도 U-23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유일한 2회 우승 팀인 일본은 세 번째 우승까지 도전한다.
다만 8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요르단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꺾으며 승리했다. 30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5분 한 골의 격차를 좁히며 만회했으나, 이후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행운의 성공까지 나오며 겨우 4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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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도 다르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2승1무로 조별리그 C조 1위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한국을 꺾고 올라갔기에 더욱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중국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중국의 전력이 최약체는 아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리신샹, 왕위동 등 자칭 황금세대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다만 중국이 우즈베키스탄보다 뛰어난 전력이라고 부를 수는 없었다. 중국에 발목을 잡이며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의 결승전을 치를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의 탈락에 일본 팬들 또한 당황했다. 팬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우즈베키스탄이 쉽게 이길 것으로 봤다', '대체 누가 우승한다고 말했나', '중국이 만리장성을 쌓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