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PSG, 이강인 이적 막아놓고 '황당 대우'...수익은 톱인데 연봉은 밑에서 4번째 '뎀벨레와는 무려 5배 차이'

기사입력 2026-02-08 09:23


이럴 수가! PSG, 이강인 이적 막아놓고 '황당 대우'...수익은 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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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팀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 선수단의 세전 급여 구조를 공개했다. 스폰서, 초상권, 성과급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구단이 지급하는 급여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선수단 급여 체계를 1~4단계로 나눴다.

이강인은 윌리엄 파초, 루카스 베랄두, 마트베이 사포노프 등과 함께 4단계에 속했다. 이강인은 월급 31만 유로, 약 5억3600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명 중 16위 정도 됐다. 파초(28만 유로), 베랄두(27만 유로), 사포노프(25만 유로) 정도만이 이강인 보다 아래였다.

1단계는 '발롱도르 위너' 우스망 뎀벨레를 비롯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등이었다. 뎀벨레는 한 달에만 무려 156만 유로, 약 27억원를 받는다. 이강인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어서 마르퀴뇨스(113만 유로), 하키미(11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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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 잡기에 그토록 열성이었던 이유, 가성비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100%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2~14번째 선수로 팀이 위기에 놓일때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키맨으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투입된 경기마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마케팅에 따른 엄청난 수익까지 벌어들이고 있다. 말그대로 저비용 고효율인셈이다.

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매일같이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PSG로 이적하기 전부터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낸 아틀레티코는 대체자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 과거 발렌시아 CEO로 활동하며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아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까지 넘어가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5000만유로의 이적료까지 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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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을 검토하던 토트넘은 최전방은 물론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에 매력을 느꼈다. 손흥민의 성공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연속성을 이어가고 싶은 의중도 반영했다. 토트넘은 PSG에 임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의 시나리오는 아젠다가 아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강인은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최근 부상을 입은건 불운했지만, 우리 팀에서 뛸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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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SG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레퀴프는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어 '아틀레티코행 협상은 다시 한번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영입에 나서기 전, PSG가 먼저 길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강인의 PSG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한데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 추진 중이다. 재계약이 몇 달 내로 이뤄지지 않으면 알레마니 디렉터가 다시 영입을 주도하겠지만, 성사된다면 다른 대체 영입 타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가 현재 위상보다 낮은 금액을 받고 있는 이강인의 니즈를 얼마나 충족시켜줄 것인지가 협상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아틀레티코와 토트넘 등이 여름에도 이강인을 데려오겠다며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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