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피하나" '선전포고' 손흥민 MLS 개막전, '메손대전' 불발 위기…햄스트링 부상→흥행 '빨간불'

최종수정 2026-02-12 09:30

"메시가 피하나" '선전포고' 손흥민 MLS 개막전, '메손대전' 불발 …
ML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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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과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의 충돌이 불발될 위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올해 개막전에서 최고의 흥행 카드를 꺼내들었다. 서부의 손흥민과 동부의 메시의 만남이다. LA FC와 인터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이미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작별 인사를 위해 토트넘을 찾았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메시가 우승하도록 내버려 뒀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정상에 오를거다"라고 밝혔다.

MLS는 SNS를 통해 손흥민의 발언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끝내고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4강전서 멈췄다. 밴쿠버에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만회골에 이어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그러나 마침표는 고통이었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대역전에 실패했다.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시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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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메시는 MLS컵 챔피언결정전에서 밴쿠버를 3대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터마이애미는 구단 역사상 첫 MLS컵을 수확했다. 메시는 개인 통산 48번째 우승을 수집했다.

올해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메손대전'에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메시가 쓰러졌다. 인터마이애미는 12일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메시의 훈련 복귀는 며칠간의 검사 결과와 회복 경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주말 에콰도르에서 열린 인터마이애미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 교체됐다. 부상이 의심됐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메시가 다치면서 개막전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메시와의 대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MLS의 '센세이션'이다. 지난해 MLS 올해의 영입에선 2위에 오른 바 있다.

MLS는 'MLS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한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10경기 9골3도움을 기록한 그는 500분 이상을 출전한 선수 중 기대 득점과 기대 어시스트를 합산한 수치에서 메시만이 손흥민을 앞섰다. 드니 부앙가와의 공격 조합도 막강했다. MLS컵에서 3골을 기록한 것을 더하면 그의 데뷔 시즌은 기억에 남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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