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노승열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14위를 기록해 올시즌 최고 순위였던 공동 16위(노던 트러스트오픈)를 넘어섰다. 그러나 기대했던 시즌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첫번째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3번홀(파4)와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최종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경쟁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연장에 돌입한 우디 오스틴, 대니얼 서머헤이스, 캐머런 베크먼(이상 미국)이 벌였다. 결국 연장 첫 번째 홀에서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 넣은 오스틴이 우승상금 54만달러(약 6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오스틴은 2007년 스탠퍼드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