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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은 KPGA를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195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무려 61회째. 오랜 전통만큼 전설의 강자들이 총출동 한다. 양용은, 배상문 등 역대 명승부를 펼쳤던 스타들이 출전해 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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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도 대거 출격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올해도 출전하고, 한국오픈에서 2위 한 번, 3위를 두 번한 김경태를 비롯, JGTO투어에서 활동하는 황중곤, 강경남, 허인회, 송영한, 황중곤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오픈 우승에 첫 도전하는 국내파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2주 연속 우승이자 11년만에 시즌 3승 대열 합류를 노린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이밖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KB금융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맹동섭, SK텔레콤오픈 챔피언 권성열 등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대회 상위 성적 2명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도 3억원으로 높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오픈은 그동안 수많은 갤러리가 현장을 찾았다. 올해 역시 주최 측은 더운 날씨 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갤러리 모시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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