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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에 빠진 열도.
이 남성 캐디는 프로 골퍼 아내를 두고 있으며, 결혼 후 출산까지 함께 한 아내를 두고 20대 초반의 젊은 여자 프로 골퍼 3명과 불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사실을 안 아내 프로 골퍼는 협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이미 보도를 통해 이 남성 캐디와 한 여자 프로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이 남성 캐디의 여성 편력은 일본 골프계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으며, 이는 이 캐디가 부적절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주변에 자랑하는 과정에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JLPGA는 이 충격적인 스캔들에도 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에서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열었다.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협회 차원에서는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은 한 개입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조사를 하고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하고 대회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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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