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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시즌 3승 노리는 이예원, 쾌조의 스타트.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7조에 배치된 이예원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미 올시즌 2승을 따내며 상금,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이예원인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 박현경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반대로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한 조로 묶인 박현경은 1차전 박결과 경기를 벌였는데 무승부에 그쳤다. 박결은 한 홀 뒤지던 마지막 18번홀에서 천금의 버디를 기록하며 무승부 승점 0.5점을 따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