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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 전설도 예외는 없었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와의 인연도 깊다. 1961년 첫 출전에서 명승부 끝에 최초의 외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1974년과 1978년에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3승을 쌓았다. 총 12차례 마스터스 톱10에 진입했고, 1998년에는 역대 마스터스 최고령 컷통과(63세) 기록도 세웠다. 오거스타는 2011년과 2025년 대회에서 플레이어를 명예 시타자로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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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코스 이용 규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300여명으로 알려진 클럽 회원에게 라운드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회원 초대 내지 추천으로 회원권을 가질 수도 있으나, 복잡한 절차와 엄청난 대기 수요 탓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플레이어는 파머, 니클라우스와 달리 오거스타 회원이 아니기에 이번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오거스타 회원의 초청을 받거나, 마스터스 대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라운드 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골프먼슬리는 '플레이어는 오는 4월 마스터스에도 명예 시타자로 예상됐으나, 이번 갈등으로 참석 여부는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