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의 황제' 문세영 기수가 마카오로 진출한다. 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카오 타이파 경마장에서 정식기수로 활동한다.
마카오는 세계경마국가 분류에서 파트2에 속해 파트3에 속한 한국보다 경마시행수준이 높다. 그러나 평균 순위상금 4000~5000만원에 월평균 경마 시행일이 6~7일에 불과해, 기수 평균 순위상금 약 6000만원(6개월 이상 활동 기수 기준)에 월 경마 시행일 8일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에 비해 기수들의 기대보수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수준이다.
마카오는 해외 베테랑 기수들이 선진 기승술을 겨루는 각축장으로 유명하다.
뉴질랜드와 호주, 브라질, 독일, 프랑스, 홍콩 등에서 3개월 혹은 6개월의 방문면허를 받아 기승하는 외국인 기수만 해도 20여명에 달해 '상설 국제경마 경기의 장'인 셈이다.
문세영은 "호주와 영국 등에서 수입된 마필의 수준은 마카오가 확실히 한국보다 높지만, 기승술에 있어서는 한국기수들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경험하고 배우는 동시에 한국기수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2일 마카오로 출국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문세영의 활약에 경마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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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의 황제' 문세영 기수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카오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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