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 박사' 한동하 원장 '…혈관을 의심하라' 출간

기사입력 2013-01-08 14:29





'거머리 박사'로 유명한 한의사 한동하 원장이 혈관 건강에 대한 책 '당신이 자꾸 아픈 진짜 이유, 혈관을 의심하라'(위즈덤하우스)를 냈다. 저자가 다루는 혈관 다이어트, 살찐 혈관 증후군 등은 혈관 질환자들이 급증하고 돌연사가 많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혈관은 약 70%가 막혀야 그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무증상 시한폭탄' 혹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린다. 이미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손쓰기 어려운 상황일 만큼 치명적일 수도 있다.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기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나 면역질환,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 중풍, 치매,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통풍, 비만 등이 있다. 모두 '살찐 혈관 증후군'이 원인이며, 혈관 다이어트가 필요한 병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손발이 차고 자주 저리다거나, 몸이 잘 붓고, 두통과 어지럼증, 다크서클 등의 일상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이 책은 혈관 관련 질환에 대한 속설과 풍문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와 혈관을 관리하는 777 비법도 알려줘 혈관 관리 실용서로 활용 가능하다. '혈관 다이어트 777비법'은 요일별로 실천하는 '7Up 생활습관', '7Up 운동습관', ' 7Up 지압습관' 등을 말한다.

한 원장은 "무작정 지방을 줄여 살을 빼는 것에서 혈관을 날씬하게 만드는 것으로 다이어트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종아리 근육을 잘라내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을 돕는 제2의 심장"이기 때문이다.

한 원장은 또 "현대인의 돌연사는 더 이상 나이를 묻지도 따지지 않으며 언제나 내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을 출간한 이유도 "국민들의 혈관 건강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이 책이 그런 움직임에 시동을 걸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한 원장은 알레르기·면역질환을 거머리를 이용한 생물요법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로 알려져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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