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른 장마가 7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첫 장마가 3일간 맛만 보여주고 사라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장맛비는 일주일 이상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방 위생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장마철이면 높은 습도에 따른 빠른 세균 번식으로 식중독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특히, 여름철 유행 식중독의 주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은 4시간이면 식중독 발생 수준으로 빠르게 증식하므로 직접 입에 닿는 음식이나 식기를 다루는 주방 위생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적은 설거지도 바로 바로 닦아주세요!
|
주방 찌든 때는 자주 닦아주세요!
주방은 음식 조리 중 기름때에 찌들기 쉽고, 음식냄새까지 더해져 청소가 까다롭다. 특히 음식물찌꺼기와 악취, 물 이끼가 가득한 배수구와 기름때로 얼룩진 가스레인지 및 후드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에는 주방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뿌린 후 2~3분 후에 닦아내면 찌든 때를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고 살균과 탈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가스레인지와 오븐은 주방 내에서 가장 사용이 잦은 열기구로 찌든 때가 끼기 마련. 찌든 때를 그대로 방치 한 채 계속 음식을 조리할 경우 세균 증식이 쉬워 가족들이 먹는 음식에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참그린 '주방의 기적 찌든때 제거'는 냄비, 후라이팬 뿐만 아니라 주방 곳곳의 찌든 때와 까맣게 탄 자국과 녹까지 철수세미 없이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닦아주는 왁스형 세정제로 오래 보관해도 딱딱하게 굳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제주 감귤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스 첨가로 상큼한 오렌지 향이나 사용이 편하다.
주방 필수품 수세미와 행주도 꼼꼼히 체크!
주방에서 항시 사용하는 수세미의 경우 약 7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따라서 설거지 후 젖은 상태로 방치할 경우 세균의 온상이 된다. 수세미 안에는 수분과 함께 세균이 자라는 조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20일에서 한 달 정도 사이면 한 번쯤은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수세미를 소독할 때는 강한 산성을 활용할 수 있다. 식초 성분이 포함된 주방세제를 활용하거나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세 스푼을 넣고 수세미를 담궈 소독한 뒤, 마지막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된다.
행주도 수시로 삶아서 사용한다. 습한 상태로 오래 보관되는 행주에는 세균이 많아 2차 오염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주방세제를 푼 물에 넣은 뒤 끓는 상태에서 넘치지 않게 10분 이상 삶은 후 깨끗이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리도록 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우현 참그린 브랜드 매니저는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상온에서 보관한 음식과 장기간 냉장고에서 보관한 음식을 섭취할 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이고, 한번 사용한 식기와 찌든 오염이 발생한 주방 용품도 바로 바로 세척하고 관리한다면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