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조, 서울국세청장 사의 표명 ‘CJ 로비 의혹’

기사입력 2013-08-01 14:38


송광조 /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 사의 표명

1일 CJ그룹 세무조사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조(51)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7일 송 청장은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CJ그룹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날이기도 해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수사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정관계에 광범위하게 뻗친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으로까지 확대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현재 구속기소 중인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으로부터 "현직 모 지방국세청장에게 골프와 룸살롱 접대를 수차례 해왔고, 종종 현금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특히 송 청장이 2006년 CJ그룹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을 때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조사기회과장을 맡고 있었던 만큼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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