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4 S/S (봄/여름) 여성복 패션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쇼 기간 중 특히 스커트의 모양을 잡아주거나 탑과 쇼츠를 연결해주는 독특한 탄성고무 밴드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컷-어웨이된 조끼는 루즈한 실루엣으로 넉넉함을 부여했다.
목을 감싸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메탈 메쉬는 마치 목에 두건을 감싼 듯한 효과를 자아냈고, 메탈 메쉬 소재의 티셔츠 드레스에서는 긴 스카프처럼 늘어진 디테일로서 드레시한 느낌을 더해주었다.
데이웨어를 위한 액세서리로는 메두사 체인 벨트가 선보여졌으며, 이 아이템은 이브닝 튤(Tule) 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도 사용됐다.
기존 백의 구조가 해체된 모양인 베르사체의 새로운 백 '더 팔라조'는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롤업 가능한 아이템이다. 더불어 플렛폼 샌달은 슈즈 스트랩으로 탄성고무 밴드를 이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스트릿의 감각과 함께 모든 룩이 꾸밈 없고 자연스럽게 표현되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진정한 럭셔리를 알고 즐기는 여성이자, 베르사체 우먼의 모습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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