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학생들의 자기주도법 공개…황초보들의 자기주도 혁명

기사입력 2013-10-15 10:34



평범한 11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스터디 공동체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에 성공한 사례들을 묶은 책이 출간됐다. 일반적인 학습방법 소개서들과 달리,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의식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의 의미를 다루고 있는 '왕초보들의 자기주도 혁명'이다.

기획부터 성과물 도출까지 평범한 학생들이 스스로 시도하고 탐구하여 학습 성취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주인공들은 각 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신관리법, 문제집 활용법, 공부계획법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에서의 체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 성공의 사례들은 5% 미만의 공부 수재들의 비법이 아니라 95%에 속하는 평범한 학생들의 학습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쉬운 습관도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 법인데 어떻게 그 변화의 과정을 지속시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들만의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변화가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평범한 학생들이 '결단과 실천'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은 매우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어떤 방법을 결정하고 따를지의 여부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평범한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방법'과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충분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김지영 저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의 아픔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상담해 왔다.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 탐구공동체(Phronesis Education Community)를 형성해 교육의 본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소년들 까페 공간(꿈노트)을 만들어 자율적인 스터디 문화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천의지를 키우는 '감성 독서법'을 창안해 동기부여가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생애설계, 학습법 개발, 공부 습관 정착 등 자기주도적이며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부산교대 언어교육원과 자기주도 언어학습법 [SDLLE]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2013년도 겨울방학 청소년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많은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나 진학관련의 정보를 얻기가 힘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천적 지혜 교육 포럼이 10월 31일 일산지역(일산 동구청 대회의실, 오후 4시)을 시작으로 서울 강동구, 성북구 등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해 많은 정보와 함께 직접 교육현장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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