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등급산정, 고배당 주의보 발동

기사입력 2013-11-19 10:18


등급 산정 기간이 다가오며 고배당 주의보가 발동했다.

선수들은 내년 상반기 좀 더 나은 등급을 받기 위해 사고점과 착순점 관리에 들어가면서 예기치 않은 널뛰기 배당들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등급 산정은 7월 셋째주부터 마지막 회차까지 성적을 합해 결정한다.

현재 조정기간까지 5회차가 남아있지만 성적 상위자만 출전할 수 있는 그랑프리 대상경정을 제외한다면 고작 4회차의 기회가 전부다.

이중 경계대상 0순위는 주선보류 위기에 놓여 있는 선수들이다. 주선보류 대상자는 착순점 3.0 이하 사고점 1.5 이상인 선수들과 착순점 3.0 이상인 선수들 중 하위 5%의 선수들이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에따라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승부수가 막판 반전의 드라마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에 주선보류를 3회 받으면 선수자격이 영구 박탈되는 삼진아웃 제도로 인해 이종우 지현욱 등 주선보류 2회씩 받은 선수들은 남은 출전기간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 죽기살기로 경주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축의 역할을 할 강자들이 높은 사고점으로 인해 몸 사리기를 하는 것도 시즌 막판 중요한 변수중 하나다.

A1급의 성적을 기록했어도 사고점이 0.8 이상이면 B2로 내년 시즌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수월한 편성이 아니라면 소극적인 성향의 경주를 펼칠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처럼 높은 사고점을 보유한 선수들은 기량이 출중하더라도 한번쯤은 선수의 승부의지를 의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포츠경정의 유재준 해설위원은 "등급 산정 기간이 다가오면 선수의 능력과 무관하게 변수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출전하는 선수들의 착순점과 사고점등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고배당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등급산정기간이 다가오며 고배당 주의보가 발동되고 있다.




손지영, 여왕전 우승

올해 경정여왕 손지영(28, 6기)이 경정여왕에 올랐다. 12기 신인 강영길은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 루키로 떠올랐다.

손지영은 지난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3 경정 여왕전에서 지난해 경정퀸 김계영과 우승후보였던 박정아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며 2006년 경정선수로 입문 후 처음으로 경정 여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지영에게는 500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됐으며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상금랭킹 4위(9200만원)로 올라섰다. 강영길은 신인왕 상금 500만원을 챙겼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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