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호종환)가 지난해 12월 20일, 러시아의 머리라 불리는 페테르브르크(Peterburg)에 위치한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 '라두가(Raduga)'에 토니모리 러시아 매장 21호점을 오픈했다.
백화점 공식 오픈 전 임시 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당일에만 $20,0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이 토니모리 매장을 찾았다. 주로 에그 포어 라인, 인텐스케어 스네일 겔 마스크 등 마스크 제품과 피치핸드크림, 토마톡스 매직 마사지 팩 등 FUN 컨셉의 제품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본격적인 백화점 오픈 후에는 러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 담당자는 "러시아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토니모리만의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는 FUN 컨셉의 제품으로 브랜드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세가 매우 강한 러시아 서쪽 지역의 핵심 도시인 페테르브르크(Peterburg),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 모스크바(Moscow)에 오픈 한 매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며, 러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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