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는 얼마 전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이나영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씨와 원빈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두 사람 모두 여러 분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축복과 감사 속에 태어날 귀한 생명의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원빈과 이나영은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역시 "앞으로도 여러분께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 드릴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으로 함께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원빈-이나영 부부는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