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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국적은 즉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란은 자국 순례객 43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 의식은 순례 중 반복되는 기도와 명상, 단식으로 지친 사람들이 돌기둥을 맞히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려고 몸싸움을 벌이면서 자주 대형 압사사고로 이어졌다.
2006년과 2003년 이 의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362명과 251명이 각각 압사했고, 1990년에는 무려 1천426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 1994년과 1998년에도 270여명과 118명이 희생됐다.
사우디 당국은 2003년 사고를 계기로 약 3천만달러를 들여 비상통로를 갖춘 인도교를 설치하는 등 미나 계곡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는 했다.
그러나 1년에 한차례 있는 정기 성지순례를 위해 전 세계 이슬람교도 200만~300만명이 메카로 모여 같은 날 '마귀 돌기둥에 돌 던지기' 의식에 참석하려 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식은 선지자 아브라함이 신의 소명에 따라 아들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치려 할 때 유혹했다는 악마를 쫓는 의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