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열하게 소송전을 치렀던 이윤재 피죤 회장의 두 자녀가 다시 소송전을 벌일 태세다.
이씨는 또 거래 업체와 짜고 물품을 비싸게 산 뒤 리베이트를 받고, 이 회장 개인 부동산관리회사에 지급하는 임차료를 과하게 증액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손해배상 책임을 피하려고 자신의 이름을 피죤 주주명부에서 위법하게 삭제하거나, 중국 현지법인에 부당하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자신과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도 폈다.
피죤 관계자는 "어떤 내용으로, 왜 고소했는지도 모른다"며 "그들의 주장이 거짓인지 아니면 사실인지는 검찰이 판단할 일이며, 검찰의 판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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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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