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상반기중 대리운전 서비스에 나설 전망이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출시를 앞두고 전용 보험 시스템을 구축에 나섰다.
현재 대리운전 기사들은 운행 수수료 외에 연평균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는 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리운전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고 KB손해보험, 동부화재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 보상 한도를 지닌 보험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새로운 보험 시스템은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보험 영역 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서 느끼던 다양한 불편을 모바일을 통한 혁신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