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드라이버 서비스 요금제·카드자동결제 도입

기사입력 2016-05-31 13:52


카카오가 31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승객용 앱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모바일 앱으로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본요금은 1만5000원이며 요금은 거리와 시간을 병산한 자체 앱미터기를 도입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에 따라 1000원 단위로 실시간 책정된다. 요금 및 결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앱미터기와 카카오페이 자동결제를 이용한다.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자 앱화면에 실시간 요금이 표시되며 운행을 마치고 나면 등록해둔 카드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드라이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영역을 모바일로 연결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수요-공급 비대칭, 복잡한 유통구조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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