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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른바 '엄지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외식업계의 모바일 마케팅이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죠스푸드'는 잔액관리형 모바일 상품권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메뉴 교환 상품권이 정해진 메뉴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잔액 관리형 모바일 상품권은 매장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권면 금액 안에서 원하는 만큼 여러 번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죠스푸드는 5000~3만원 등 총 4가지 잔액 관리형 모바일 상품권을 다양한 모바일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도 외식 브랜드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최근 롯데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나뚜루팝',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5개 외식 브랜드의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완료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5개 브랜드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카드뿐 아니라 통합 모바일 금액권도 만들었다. 타 외식업체와 차별성을 꾀하면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