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출시를 앞둔 주요 신차의 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해 차량모델 등급평가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수입차 업체들이 좋은 등급을 받으려고 수리·부품비를 자발적으로 낮추게 돼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BMW코리아도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신형 5시리즈의 등급 평가를 지난달 보험개발원에 신청한 상태다.
한국GM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볼트'의 차량 모델 등급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차량 가운데 F-PACE와 볼트는 이르면 이달 중 차량모델 등급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GM의 '임팔라'는 수입차 중 처음으로 등급평가를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 볼보의 SUV '올 뉴 XC90',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등급평가를 받아 보험료가 인하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