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8일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위치와 휠체어 이용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와이파이에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비콘을 추가 설치해 보다 정확한 열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게 돼 응급환자와 성추행 등 긴급상황 시 더욱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말 기준 다운로드는 총 8만6405건, 민원 신고 총 2만1951건의 활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냉난방에 대한 민원이 73.5%(1만6148건)로 가장 많았고, 질서 저해자와 긴급상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개선 작업을 통해 이제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용도 추가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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