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기업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 측은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81억원)보다 약 4배 늘어난 32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수출 목표액은 올해보다 210억원 늘린 530억원으로 잡고, 수출국도 2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사가 가진 매입 능력을 적극 활용, 상품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 상품 확보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