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이 도입된 가운데, 새해를 앞두고 '효과적 금연 방법'이 또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금연보조제는 담배 대신 소량의 니코틴을 체내에 공급해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 후에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패치형 금연보조제의 경우 한 번 몸에 붙이면 제형에 따라 16시간 또는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효가 유지된다. 특히 '니코틴엘 TTS'와 같은 24시간용 패치제는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하면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니코틴이 혈중으로 방출되도록 해 주기 때문에 금단증상 및 흡연 욕구의 조절을 도울 수 있다. 간혹 담배를 계속 피우면서 패치제를 사용해 흡연량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패치제는 담배 대신 니코틴을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에 일단 패치제 사용을 시작하면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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