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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닭의 해가 열렸다. 닭의 해를 맞아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경륜 닭띠 스타들로는 누가 있을까.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선발급에서는 1981년생 고재성, 박희운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 중 고재성은 세자녀 다둥이 아빠로 책임이 막중하고, 박희운은 강급 이후 선발급에서 우수급 재도약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올해 실전에 임하고 있는 경륜선수 542명(광명·창원 4회차 기준) 중 1993년생 닭띠에서는 유일한 막내인 22기 김태한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전 2연승, 총 6경주 출전에 1위 4회, 2위 2회로 선발급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김태한은 앞으로 우수급 진출이 전망된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1981년~1993년생 '닭띠' 선수들이 경륜을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1981년생과 유일한 1993년생 22기 신인 김태한의 동기부여는 이미 이뤄진 만큼 이들의 선전 가능성을 관심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