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느끼는 노후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창업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 문제는 부족한 창업교육과 성공 아이템,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점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61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응답자들의 38%가 미흡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36.9%), 잘되어 있는 편이다(12.9%), 매우 미흡하다(8.2%), 매우 잘되어있다(3.9%) 순으로 응답해 46.2%의 직장인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재취업을 알아보지만 소득이 없다는 불안감에 쫓겨, 섣불리 창업에 나섰다가 돈을 날리는 일이 많다"며 "시스템을 잘 갖추고 가맹점 지원과 운영 능력이 뛰어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게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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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은 높은 기술력과 가맹점과의 화합, 사회 이윤 환원 활동 등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여성 점주가 많은 특성상 월드크리닝은 전산P.G교육, 영업사례교육, C/S교육, 섬유별 세탁물 접수교육, 세탁물확인방법, 세탁교육, 모범매장 실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오픈 1년 이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사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기적 교육도 실시해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가맹점과의 소통이 활발해 점주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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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커피전문점 카페샌앤토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에서도 만드는 방법을 최소화해 운영의 가성비를 높였다. 국내 고급 호텔 등에서도 맛을 인정받을 정도로 품질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카페샌앤토는 특히 가맹점의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는 세트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3500원에 즐길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