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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 '다이어트 메뉴'가 뜬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27 15:55



노출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을 맞아 '이색 다이어트 메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고열량 음식이나 달콤한 디저트, 술 등을 대체하는 제품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2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감자탕 전문 브랜드 '이바돔감자탕'은 직장인의 대표적인 식사 메뉴인 감자탕을 재료부터 차별화했다. 이바돔감자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곤드레 감자탕'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공수한 무공해 곤드레나물은 변비 해결에 도움을 주며, 저염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각종 채소와 돼지 등뼈를 우려내어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다.

고칼로리 음식이라는 편견을 가진 디저트도 변신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카페띠아모'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저칼로리 건강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 아이스크림은 평균 170~250kcal로 유지방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터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반해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120~130kcal로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유지방 비율도 일반 아이스크림의 절반 정도인 4~6%에 그친다. 화학첨가물 없이 생과일이나 요거트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디저트로서 소비자의 꼼꼼한 눈높이를 만족시킨다.

다이어트 중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알려진 주류도 변화를 꾀했다. 칵테일 아이스티 '해리브롬튼' 은 고품질의 블랙티를 수제 보드카와 블랜딩한 영국산 알코올 음료다. 블랙티에서 우러난 천연 카페인 덕분에 다이어터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차의 깊은 향과 균형 잡힌 산미가 다이어트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식음료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Great taste'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해리브롬튼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기능성 허브티 '닥터스튜어트'는 디톡스 효과가 있는 '밀크씨슬' 허브티를 선보였다. 밀크씨슬은 엉겅퀴를 원료로 뛰어난 디톡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닥터스튜어트는 밀크씨슬(엉겅퀴) 10% 와 민들레 뿌리, 생강 뿌리, 우엉 뿌리, 페퍼민트 등의 허브를 더해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덕분에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간을 해독해주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티백 타입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마실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저칼로리 음식보다는 건강에 이로운 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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