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주택을 구매해 시세차익을 얻는 '갭투자'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율은 5월 74.7%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다.
국토연구원은 "5월에 비해 전세가율이 지난달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원이 수도권, 부산, 세종 등 주택청약시장 조정대상지역 중개업소 734곳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개업자들은 6·19 대책 중 주택시장 안정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응답은 수도권 중개업소의 51.5%, 지방은 38.2%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수도권 중개업소의 22.4%, 지방 36.0%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꼽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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