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에서 바다환경 보호와 더불어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피서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제15회 바다사랑 캠페인이 동시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피서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는 벽을 뚫고 나오는 범고래를 형상화 한 입체벽화 포토존을 만들어 바다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모래조각가 최지훈씨와 바다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모래 조형 작품을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 전시했다. 공해로 오염된 미래 지구환경에서 방독면을 끼고 살아가는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을 3D로 제작해 더욱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전했다.
이 밖에도 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에서 바다환경 보호를 주제로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열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