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을 비롯해 용인과 동탄, 광교 등 경기 남부지역에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수원자생한의원이 오는 23일 '수원자생한방병원'으로 승격 오픈한다.
양방진료과인 영상의학과는 자기공명장치(MRI)와 X-RAY 등의 첨단검진기기를 갖춤으로써 질환의 원인을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증 척추질환자들을 위한 30개의 입원병상을 갖추고 당일 진료예약부터 정밀검진, 한방 치료와 입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과 교통사고클리닉, 여성척추질환 클리닉, 성장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지난 8년간 비수술 척추치료를 실시해 온 수원자생한의원이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수원자생한방병원으로 변신하게 됐다"며 "개선된 인프라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지역 척추치료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